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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보의 우당탕탕 도쿄 여행기① | 롯폰기, 아후리라멘, 도쿄타워, 롯폰기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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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성꾸 2023. 8.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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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혼자 여행은 몇번 가봤지만 해외는 처음!
    일본 여행이 땡긴적은 없는데 요즘 이상하게 도쿄가 가보고 싶어서 쫄보는 용기를 내어봅니다.
    '혼자라서 겁먹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평생 할 수 있는건 없어!' 라는 마음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빨리 떠날 수 있는 일정으로 후다닥 예약을 했다.🐰
     
    예약할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막상 떠날 날이 다가오니 쫄보는 또 괜히 쫄림
    그래도 가보자고~
     

    응 공항가는 리무진부터 삐그덕 우당탕탕
    교통카드 안가져오고, 현금도 1.8만원인 버스비가 조금 부족해서 리무진타고 완전 당황🤯
    이미 날 태우고 출발한 상황이라 다음 정류장에 죄송합니다.. 내릴게요...까지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는데
    기사분이 현금이냐고 그럼 좀 기다리라고 승객 다 태우고 인천 넘어가기 전 수락산에서 버스표 끊어오라고 하셨다.
    표 사기 전까지 다크서클 광대까지는 내려왔던듯🐼
     

    다행히 공항 잘 도착..ㅎ.ㅎ
    얼마만에 오는 공항인지
     

    면세도 찾고, 일단 비행기 타는곳으로 이동하니 타코벨이 있어서 타코벨로 아침
     

    친구가 잘 갔따오라고 잠바주스 기프티콘 보내줘서 잠바주스로 입가심🧡
    마침 잠바주스 매장이 앞에 떡하니 있찌 뭐얌^.^
     

    목베개 높이높이 올리기 내기라도 했니
    저게 왜 저기 가있니
     

    공항에는 일찍가는게 마음이 편해서 여유롭게 기다리다가 나리타로 출발🛫
     

    '도쿄는 산이 없네...? 뭐가 이리 다 평지야' 라고 생각
    벌써 지형부터 달라버려~
     

    비지트재팬 해놓고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또아리를 틀었......
    비지트재팬은 미리 해놓고, 사람 많은것 같으면 그냥 종이 쓰는곳으로 넘어가는게 입국수속을 더 빨리 끝낼지도
    겨우 빠져나와서 캐리어 찾으니 강아지가 한번씩 다 냄새 맡는 중
     

    내가 가기 하루전에 IC카드 물량이 부족해 일반스이카는 판매를 중단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웰컴 스이카로 구매
     
    일반 스이카는 보증금 500엔이 있지만 남은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고,
    웰컴스이카는 보증금이 없는대신 잔액 환불도 안된다고 하여 딱 맞게 사용하는게 베스트!
     

    스카이라이너는 미리 한국에서 구입해놓고 티켓만 뽑았따.
    어찌저찌 말 안통해도 혼자 잘 해나가는중!
     

    후다닥 탑승하고 출발~
    기차 밖 풍경을 보고 있었는데 다음역에서 탄 중년의 중국 부부가 와서 여기 우리 자린데? 해서
    엉~?.......... 아닌데.. 머지? 내가 잘못탔나? 그럼 난 뭘 탄거지? 뇌정지옴
    서로 말이 안통해서 아주머니가 그냥 여기 앉으라고 하셨다,
    만석이 아니니까 그냥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신듯
     

    이미 다른자리 앉으셨을때 깨달은 나의 잘못
    난 2번칸 13 D좌석, 여긴 4번칸 13 D좌석이였음
    평소 국내에서도 기차 자주 안타본 사람의 촌스러움으로 이해해주세요... 쎼쎼🙏
     

    우에노역에서 내려 롯폰기역으로 와서 호텔 도착!
    호텔은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롯폰기'
    호텔 리뷰는 👉 https://sungkku.tistory.com/44
     
    인천서 오전 9시 40분에 도쿄로 출발했는데, 호텔 도착하고 짐정리하니 4시반이 됐다.
    넘 배고파서 미리 알아봐놨던 라멘집으로-
     

    ✅아후리라멘 롯폰기 교차로점
    https://url.kr/akwi4u
     
    츠케멘이 맛있다고 봐서 시원하게 츠케멘!
    츠케멘은 첨 먹어보는듯..?
    너무 배고프고, 지금 먹으면 저녁 먹기도 애매하니 이걸로 퉁칠 생각으로 라지 시킴
    양이 엄청 많았다🐷
     

    메밀면 같은데 면이 너무 맛있어! 쫄깃한 식감과 향이 좋았고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었다.
    같이 시켰던 미니비루는 반은 넘게 남긴듯.
    맛이 없었는데 그냥 내가 안받는거 같았다. 이번 여행에서 술은 이상하게 안들어갔음.
     
    근데 가게 장난아니게 추움🥶ㅋㅋㅋㅋㅋ
    에어컨이 너무 시원해서 챙겨간 가디건 없었으면 추워서 다 못먹고 나왔을듯
    가디건 덕분에 완면하고 나왔다.
     

    배도 채웠으니 도쿄타워를 보러 가볼까나~
    롯폰기 거리에서 바로 보이는 도쿄타워의 존재감
    워낙 잘 보여서 구글 없이도 그냥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면 찾을정도
     

    가까이가서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진짜 컸따@@
    근데 타워에서는 뭐 할게 딱히 없었음.
    먹을곳도 카페도 타워 가까이에는 딱히 뭐가 없다.
    그리고 너무 가까운곳은 타워가 높아 구경하기에도 별로였다.
     

    그래서 또 걸어걸어 프린스시바 공원-
    와~ 여기다 여기야~ 넘 평화롭고 좋았다.
    도쿄프린스호텔 바로 앞!
     
    다들 와서 사진 100장씩 찍어가는듯
    사진찍는 사람이 많고, 그 사람들이 또 계속 찍음..ㅋㅋㅋㅋㅋㅋ
    진짜 100장씩 찍는듯 했다.
     
    한참 앉아있다가 또 조죠니 뭐니 골목골목 구경하고 다시 돌아온 도쿄타워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
    한국은 음력으로 하는데, 일본은 양력으로 하나보다.
    도쿄타워 앞에 칠월칠석을 기념해 저렇게 캔들을 해놓음.
    칠월칠석을 한국은 별 이벤트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잘 챙기는듯
    내 견우는 어디있나 생각하고 다시 롯폰기로-
     

    사람들이 여기 찍길래 횡단보도 기다리면서 같이 한방 찍어보기
     

    롯폰기힐스도 구경하고~ 여기서도 도쿄타워가 잘 보이넹
    구석구석 도쿄타워가 보이는 스팟이 많음
     

    롯폰기힐스에서 엄청 큰 강아지도 보고 편의점 들렸다가 집으로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
    메론빵, 후르츠산도, 쟈지푸딩 ㅎ.ㅎ
    쟈지푸딩 하도 맛있다 들어서 먹어봤는데 맛나넹
    메론빵을 비롯해 메론 관련한게 많은 멜론멜론한 일본
    저렇게 속이 주황빛인 유바리 멜론맛의 간식들이 많다🍈
     

    가려다 못간 remm 호텔 뷰..ㅎ
    이렇게 도쿄의 첫 날을 잘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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