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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Day2

꾸물꾸물한 날씨
여행이라고 또 안해보던 머리로 묶느라
끙끙거리다 밥 먹으러 출동-

어제는 한가해보였던 하카타 멘타이쥬
오전 10시쯤인데 사람이 저렇게 줄이 서있다
원래 저렇게 인기 많은 집이였구먼 껄껄
하카타 멘타이쥬 리뷰
👉 https://url.kr/pu3wcn
쫄보의 우당탕탕 후쿠오카 여행기① | 하카타멘타이쥬, 캐널시티, 포장마차거리, 야마카사
후쿠오카 여행 Day1 도쿄에서 후쿠오카 도착-! 공항에서 지하철로 호텔이 있는 와타나베도리역까지 이동! 날 좋다~🧚♂️ '호텔 몬테 에르마나 후쿠오카'에서 2박 3일 동안 묵을 예정. 호텔 리
sungkku.tistory.com

✅이치란 본점
https://url.kr/1mtp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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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오늘은 이치란 본점을 살짝 노려볼까나~
본점 못참지~

?!
참고 나오자~
직원분이 5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아 오케; 하고 30초 고민하다 나옴
발길을 돌리는 나를 충분히 이해한다는
직원분의 그 표정.. 잊을 수 엄성~
큰 기대없이 방문하긴 했으나
생각보다 치열했던 이치란 본점.
24시간 영업이니 가실 분들은
시간을 잘... 잘 맞춰보세용

후... 안그래도 서러운데
이치란 나오니까 갑자기
비 막 쏟아져 버리네
사진으론 잠잠하지만 하늘 뚫린듯이
쏟아지다 말다 쏟아지다 말다 반복😓

어제 정처없이 걸어다니며 봤었던
카와바타시장으로 피신
목적없이 걸어다니다 보니 지리 파악도
얻어 걸려서 빠르게 비를 피했다.
시장이니 아침으로
뭐 먹을게 있나 살펴보던 중
어디서 돼지국밥 냄새가 남

✅간소 라멘 나가하마케
https://url.kr/yumn8q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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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노포 맛집으로 느낌이 퐉 옴
익숙한 냄새다 했더니
라멘인데 돼지국밥 맛이라는 리뷰가 있어서
비오는 날 딱이네 얼씨구나 들어감

들어가니 저 자판기로 구매하라고 하심
우물쭈물 외국인이 왔네? 싶었는지
뭐라뭐라 메뉴 설명도 해주셨던것 같다.
메뉴는 라멘 하나에 토핑들
추가하냐마냐의 차이였던것 같았...?
기억이 안나넴

뚝딱 뚝딱 음식 만드는 거 보다보면
내 라멘도 후딱 나옴
작은 가게인듯 하지만 직원이 4명인가 있었음
가격도 저렴하고, 회전율도 빠르고.
후딱후딱 먹고 나가기 좋은 가게.

돼지국밥 라멘 나왔습니다-
(메뉴 이름 모름)
이치란보다 색다른 라멘을 먹은것 같아
만족스러웠던 식사

리뷰들을 보니
저 핑크 생강을 듬뿍 넣어 먹는걸 강추했다.
개인적으론 생강을 좋아하진 않아 고민했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생강 듬뿍 넣어 드세요-!!

✅다이마루 백화점 텐진
https://url.kr/acxn1f
다이마루 백화점 텐진 · 1 Chome-4-1 Tenjin, Chuo Ward, Fukuoka, 810-8717 일본
★★★★☆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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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채우고 비가 오니 백화점 구경하러 왔다.
다이마루와 미츠코시 백화점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 이쪽 저쪽 왔다 갔다 하기 편하다.

도쿄에서 지나가다 받았던 시향지를
가방에 넣어뒀는데 폴폴 나던 향이 좋길래
찾아보니 지방시 이레지스터블이었다.
백화점 온 김에 지방시 방문.
큰건 필요 없을것 같아서 롤온이냐 고체냐
고민하다가 고체로 결정!
달다구리한 여성스러운 향임.

일본오면 괜히 사게되는 손수건ㅎㅎ
일본 백화점 오면 손수건 구경 국룰이쥬~?
손수건으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신나게 구경하고~

아- 딸기모찌는 진짜 못참아!🍓
바로 구매 때리고~

젤리 시식도 야무지게-
매실맛 상콤하길래 좀 사갈랬더니
포장된 저 한 뭉탱로만 팔아서 고민하다 안샀당.
저땐 너무 너무 많아 보였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충~분히 먹고도 남았을듯^^..;

도쿄에서부터 찾아 헤매이던
당고스러운 당고를 이제야 찾았다!🥹
모찌랑 같이 사서 컴백홈!
당고 넘 맛나넹🥹
모찌도🍓
백화점 식품코너 최고시다💗

오후 되니 쨍쨍하게 맑게 개인 날씨☀️
아침엔 비가 와서 조금 쌀쌀했는데,
옷도 조금 더 가볍게 갈아 입구 나가본다아-

뭔데 저렇게 사람들이 있지?

블루보틀 봉고였네


오호리 공원 가는 길-
초록초록🍃
언제 비 그렇게 쏟아졌냐며 맑아진 하늘
지글지글 햇볕도 뜨거웠다.


열심히.......
열심히 걸어걸어...

✅오호리 공원
https://url.kr/7t8hos
오호리 공원 · 일본 〒810-0051 Fukuoka, Chuo Ward, Ohorikoen, 公園管理事務所
★★★★☆ ·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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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오자마자 마음에 드는 풍경이 시작됨

수분 보충 및 휴식을 위해
바로 스벅으로 들어가본다.

이제 레몬케이크 뭐시기 시즌 들어가고
복숭아 세상이 왔다.🍑
레몬 케이크 뭐시기는...
진짜 여태 먹었던 스벅 메뉴 중 최악이였는뎅^^
복숭아가 날 실망 시킬리는 없겠지?!

가부리 피치 프라프치노 맛도리네~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는 야외 좌석에 앉아
풍경과 사람들 구경-
아... 행복해🤸
오호리 공원에도 런닝맨들이 많았다.
공원 근처에 육상 경기장도 있고,
육상 꿈나무들이 오호리 공원을
돌며 연습하는것 같았다.
몇 바퀴를 돌던지.. 대단해👍
기안84 생각나네 ㅋㅋㅋ
전국민의 달리기 욕구를 자극한 런닝84


날씨조차 완벽-
윤슬 보세요오-!

엄마 사진 찍어주던 아들
(내 마음대로 아들 시키기)
예뻐 보여서 나도 찍었어용..
귀여운 모자사이👩👦


귀여운 오리배🦢
모든게 행복한 오호리 공원

나도 한 바퀴 돌고~

이제 이동하자~

다시 건물들 품속으로

갑자기 까치산이 로즈잼 사다 달래서
근처 쇼핑몰도 구경하고
야끼소바로 저녁 먹으러 출발~

✅야키소바 소후렌 와나타베도리점
https://url.kr/nlwruj
야키소바 소후렌 와나타베도리점 · 일본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5 Chome−1−22 コージ
★★★★☆ · 야키소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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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파파고 돌린 사진밖에 없넴ㅋㅋ
건물 앞 자판기에서 원하는거 골라서 구매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면 된다.
기대 많이하고 왔소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내

계란은 알아서 골라골라~

기억 안나지만 생달걀 골랐나보넹.
저렇게 나와서 야끼소바를 날계란에
스끼야끼처럼 찍어 먹었다.
짭쪼롬~ 하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당


집 올 때 편의점에서 사온 푸딩
크림브륄레 푸딩이라니~? 헐레벌떡 샀는데.
실패!^^
위에 설탕이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서 전 같은 식감.
야 토치 가져와라..
초반엔 바삭하더라도 어쩔수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눅눅해지나봄.
그냥 우유푸딩 한 개 더 드세요-
이렇게 후쿠오카 두번째 날도 마무리 해본다.
후쿠오카 여행 Day3
사실상 오늘은 바로 공항을 가야하는 날이라
바로 붙여서 써본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산도,
어제 먹고 남은 모찌로 아침

체크아웃하고 공항 출발까지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눈여겨 봤던 카페에 가보려고 호텔에 짐을 맡겼다.

우중충 날씨

야마카사 호빵맨 가마 앞에서
아가들이 사진찍는게 귀여워서

✅렉커피 텐진미나미
https://url.kr/i2zfls
렉커피 텐진미나미 · 일본 〒810-0004 Fukuoka, Chuo Ward, Watanabedori, 5 Chome−1−19 1F Hotel the Park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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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면서 볼 때 깔끔한 인테리어와
손님이 늘 많은것 같아서 들려봤다.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카페인듯..?


커피 마시면서 다이어리 끄적-
생각보다 카페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다.
커피 호로록 하고
짐 찾으러 다시 호텔로 출발

호텔에 있는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마스코트들-
안뇽~

순탄치 않는..ㅎ
현금을 왜그리 써버렸는지..^^
지하철표 현금만 된다고......
딱 내가 갔을때부터 환불 안되는 스이카 시작이라
미리 야무지게 쓴 내 잘못..
안될거 알면서도 이곳저곳
ATM 찾아서 괜히 카드 꽂아보고요..

결국 다시 호텔가서 택시 불러달라했다..
현금 서터레스 장난 아니네.
아니 어떤 포스팅 보고
터미널에서 공항까지 가는거 리무진
무료라고 봐서 그걸 철썩같이 믿고
터미널까지만 택시타고 감.
세상에 공짜는 없는건데..
거기서 리무진 탈라면
또 오직 현금만 된다고 하는데
딱 백엔 정도가 부족했다.😭
한국처럼 표 파는곳 있을까 싶어
카드로 표 사는곳 없냐니까 없다고..
그럼 택시타는 곳 있냐고 하니까 직원이
택시 비싸다고 타지말라고
여기서 줄서있는 한국인한테 그냥 돈 빌려라
택시 익스펜시브라고 계속ㅋㅋㅋㅋ
신경써줘서 아리가또혀요.
그래서 용기내서 줄 서 있던
하~얀 여자분한테 혹시 한국인이시냐
백엔만... 지금 계좌로 바로 보내드리겠다
백엔만 빌려달라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갚을 필요 없다고 백엔이면 그냥 가지라고 해서
공항 도착하면 커피 사드리겠다고 했다.
그건 좋다고 하심.
진짜 리무진에서 돈 내기 전까지
손에 동전 냄새 배이도록
얼마나 소중히 쥐고 있었는지 모른다.

눈물을 머금고 공항 도착!

서로 타는 비행기나 시간도 달랐지만
은혜갚는 까치마냥 들어와서
입구쪽에서 여자분을 계속 기다림.
결국 만나서 스벅에서 아아 사드려따.
편안-

내 게이트로 와서 대기-
정말 우당탕탕으로 마무리 되는구나

어후 한국 드디어 간다

안뇽~~👋
즐거웠어~

기내식 뇸

쫄보의 우다탕탕
첫 홀로 해외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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