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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가 밝았다.
2021을 이렇게 보내긴 아쉬웠지만, 시간은 쉬지 않고 흐르고..
또 유독 이번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새해도 그렇고 느낌이 너무 안난다.

1월 1일은 집콕해서 쉬고 2일에 기어나와봤다.
스벅 카드가 너무 귀여워서 충전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나중에 하지 뭐~ 했는데 그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귀요미 카드..

뭔가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오랜만에 생크림 카스테라도 시켜보았당.
냠냠

누가 집앞에 눈오리 한 마리를 만들어 놓았다. 귀여워~
근데 한 마리만 달랑 있어서 외로워 보여. 친구들 좀 만들어주지..

야근으로 먹은 청어 온소바
맛있다
야근으로 먹은 음식 중 손에 꼽음
야근.......^^ 1월 = 야근 이였던걸 이때는 알았을까.
아니 이때도 힘들긴 했어..

택시타고 퇴근하는 길
카카오 블루라서 그런지 내가 가는 길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서 신기해서 찍어봄

야근 저녁
식대가 자유롭진 않은데 그냥 한 번 와봤따
넷이 가서 샐러드+메인디쉬 3개 시키는 슬픔을 맛봄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스키장
동생들이 알아서 예약 해놓아서 잘 갔다왔다.
이때도 야근하느라고 집에 11시에 가고 그랬는데..
금요일에 에라 모르것다 하고 7시엔가 갔던것 같다.
물론 노트북을 들고..(주말에 일함^^)
스키장은 가더라도 숙소 잡고 1박 2일로 간건 정말 오랜만이라
옛 생각 난다며 서로 호들갑. 케케
스키장은 츄러스지~ 했는데 기억하는 사람 2, 노기억 2 반반
라떼는 스키장에서 츄러스 간식 먹었따구.. 같이 먹어놓고 왜 기억들을 못하니.

동생 둘이 장 봐왔는데, 괜찮았다. 뭐.. 잘 먹었음. ㅎㅎ
초밥은 사오고, 컵라면은 리조트 편의점에서 사왔다.

동생이 아이패드 가져왔길래 놀리지 말고 모닥불이나 피워 놓으라고 함..ㅎㅎ
분위기 좋아졌쨔냐

스키장에서 애들이 이제 3시간도 겨우 타는 저질 체력이 되었고
바로 운전하면 피곤하니까 좀 쉴겸 카페 가자구 함. 사실 내가 가고 싶었듬. 헤헤.
여기 너무 좋았다. 빵도 진짜 맛있었음. 라떼도 쵝오~
담에 또 와야지

스키장 다음 날. 일요일 결혼식 가는 길.
1시간 먼저 우리끼리 몇 사람 커피나 마시자 하고 후다다닥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진짜로 대자로 자빠짐.............
그렇게 대자로 넘어진게 너무 오랜만이고
예쁘게 차려입고 넘어져서 더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크크크크큭 거리며 일어남.. 찐광기.
치마도 무릎 아래로 좀 긴 길이고,
패딩도 무릎 아래로 긴 길이라서 그나마 덜 다친듯
스타킹 찢어지고 무릎도 다 깨지고.....ㅠㅠㅠㅠㅠ
한 달 되가는데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다.

야근 잠수교집.
잠수교집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봤다.
맛있었다.
볶음밥 만들때 모아놓은 돼지기름 갑자기 넣길래 조~금 충격 받았는데..
그래도 맛은 있었다..ㅋㅋㅋㅋㅋㅋ


과장님 그만두기 전에 여길 어떻게든 가봐야지 벼루고 벼루다가 드디어 갔다.
대표님께 한 3-4번 말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세뇌효과 성공이다.
어쨌든 떠나기전에 내 돈은 아니더라도 가보고 싶던 곳 가게 해서 마음이 조금 편안-
짧은 기간이였지만.. 앞으로 행복하세요..... 탈출 축하드립니다...


브런치 가게 강아지. 이뻐라~
너무 얌전히 이 의자에 저렇게 앉아있어서 안쓰러웠다..
애기가 우리 들어갔을때부터 나올때까지 저 의자에서 저 자세로 있었다.
좀 누울 수 있게 편한 쿠션을 두지.....ㅠㅠㅠ

대표님 출장간 어린이날.
우리끼리 점심 먹고 가본 곳.
좋다 좋아~ 사진만 봐도 여유가 묻어나네 ^.^

직원분이 사오신 붕어빵

만보클럽 만나서 카페
저 원두가 디피되어 있길래 아이구 귀엽다 귀여워~ 하니까
갑자기 사장님이 '드릴까요?' 함
샘플이라고 그냥 드려도 된다고 주셨다.
귀엽다고 호들갑 떨었더니 귀여운걸 얻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사람이 표현하는게 중요해. 안함 몰라~

사장님 아리가또~
카페 이름도 아리가또~
또 갈게요ㅋㅋㅋ
사실 그라인더 없어서 아직 냉장고에 그대로 있찌만
어떻게든 먹어볼게요..ㅎㅎㅎㅎㅎ

만보클럽이 챙겨온 화장품도 아리가또~


홍차카페.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 청담점이 있는지는 몰랐다.
쏭 생일기념 데이투!

클로티드크림 이게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음

스콘에 클로티드크림이랑 잼 발라서 먹음 우왕굳~
잼 종류 고를 수 있음
클로티드 크림만 먹으면 별 맛 없는데 잼이랑 같이 먹으니까 뭔가 더 맛남

전날 콩순이 공주세트? 뭐 그런거 사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선물은 생략하는 관계라 따로 선물이랄건 없고
이번에 장소도 그렇고, 공주공주하게 꾸미고 볼까? 하길래 콩수니로 꾸며줬다.
너무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마워🐣💕

카페도 3차나 가고 인생네컷이나 오랜만에 찍어보자 하면서
9시까지 카페에서 있다가 인생네컷 가니까 사람 오졌땨.......
줄 서면서 친구한테 "이렇게나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했는데
갑자기 앞에 여자분이 "그러니까요~" 대답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 친구분이 앗 죄송합니다 함ㅋㅋㅋㅋㅋㅋㅋ
술 마시고 하이텐션이니 좋은 사진 나왔을듯....

눈 오는 날~
점심 먹으러 갔을때 찍음

재택근무 하는 날 카페
집에서 대충 하려고 했는데, 오후에는 카페가서 했다.. 쩝.....ㅎ

카페에서 6시 퇴근이 되길래 금요일이고 해서 옆에 영화관 왔다.
하우스 오브 구찌 볼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본 스파이더 맨~ 재밌었다.

급하게 만보클럽.
달력 주기로 했는데 저번에 못챙겨가서 이 날은 일찍 퇴근할것 같길래 1월 다 가기 전에 급하게 만남 요청.
내가 여의도로 가마 하니까 거부하지 못하고 만나줌..ㅋㅋㅋㅋㅋㅋ

더현대 첨가봄. 대충 구경.
아이다스 여기서 신어본 운동화 결국 나중에 구매함.

어디가긴 어딜가. 그냥 스벅가지..
회사분한테 받은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며 스벅 가서 춉춉
넘 짧은 9시....ㅠㅠ

이 회사와서 첫 미팅
줌미팅 말고 진짜 미팅..ㅋㅋㅋㅋ
점심 예약해놨는데 다들 늦음 ㅎㅎ.... 난 괜찮아...^^
참치 오랜만에 먹음
이춘복 첨 와보는거 같은데,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참치 우리 집앞에 더 맛난듯

회사 앞 카페
꼭 테일러나 뭐 고급 옷집 같은 인테리어라서 맨날 지나가면서도 카페인지 잘 인지가 안됐음
점심먹고 여기 가볼까요 해서 가봤다
티아라가 있길래 오~ 티아라네~ 하니까 써봐도 된다고 해서 다들 한번씩 써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 라떼 맛있다. 가격도 좋고.
레시피는 비밀이라고 하심......🙄
같이 갔던 사람들 중에 나만 비흡연자라서
다들 주문하고 나가서 나만 덩그러니 자리지킴이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나만 비흡연자냐면서 먼저 말걸어주셔서 조금 덜 슬펐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흡연자 분들이 다 퇴사해서 요즘 나혼자만 자리지킴이 한다...
ㅂㄷㅂㄷ.......

디즈니 플러스 등록해놓고 엘칸토 꾸역꾸역 한번 보고 바쁜 일상으로^^(야근+주말일)
디플을 볼 마음적 여유가 없었다.
12월 말에 등록해놓고 이제서야 겨우 2번째 본다.
프리가이 포스터 노잼인데, 만보클럽이 재밌을것 같다고 추천해주고 라이언 레이놀즈를 믿고 한번 봐보기로 함.
결론 :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색다른 스토리라 재밌게 봤다.
엘칸토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넷플에 비해 디즈니플러스 자막이 너무 옹졸하게 나오길래 당황스러워서
아니 자막봐봐 하면서 찍어 보낸다는게 하필 저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 무슨 불법다운로드 해서 보는 너낌..

1월이 다 가서야 서점을 와봤다.
그리고 1월이 다 가서야 다이어도 샀다.

파스쿠찌 랜만~
허니브레드는 탐탐이 진리........
그리고 매장서 먹는데 왜 일회용품 주냐..
코로나 때문이냐.......?

벤티 사이즈인데 길쭉해서 뭔가 옹졸해
그란데인것 같은 벤티

실컷 수다 떨다가 다이어리는 거의 못썼지만
한 30분동안 고르고 고른 핑크색? 살구색? 다이어리와
뼈때리는 말로 정신차리게 해주는 것 같길래 사본 명상록
명상록 사놓고 아직 한 번도 안펴봄.... ㅅㄱ
나에게 너무 길고 길었던 1월.
진짜로 지치고 힘들었던 1월.....
12월 야근할때부터 1월되면 나아질거야. 1월만 되면, 1월만 되면. 하며 버텼는데
1월되니 더 힘들었다. 정말....... 그나마 1월 후반부터는 좀 살만해졌지만.
이놈의 노트북, 외장하드는 몇주만이라도 주말에 안들고 퇴근할 수 없니?
명절때도 그렇고, 현대 노예생활 하는 중이다.
아직도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판단하기 너무 어렵다.ㅎㅎㅎ
요즘들어 눈이 계속 탈이난다.
내 모니터도 너무 크고, 너무 오랜시간 모니터를 보다보니 그런거 라고 생각함..ㅋㅋㅋㅋ(아니여도 그렇다고 생각함)
찜질 해주고 영양제 먹어주고 그래도 이런다..
그만두는게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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