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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나날

월 정산

by 성꾸 2022. 3. 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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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날.

그리고 설날.

눈이 많이 왔다.

벚꽃 핀다고 하는데 눈오는 사진으로 시작하려니 이질감드네.

하지만 1월 마지막 날 뽀드득 눈이 많이 왔다🤍

 

차례 지내고, 떡국 뿌시고, 성묘가는 길

 

눈사람은 못참지..

 

할아버지 곁에 하나만 두려니 쓸쓸해보여서 친구도 만들어줬다.

 

한 명은 둔하게 생겼고, 한 명은 예민하게 생겼다. 환상의 짝꿍.

 

설날 당일인데 갑자기 모니터링 업무 관련해서 대표가 카톡으로 ㅈㄹㅂㄱ나서

당장 지금 진행 가능한 업체 알아내서 작업하라며..ㅎ

설....... 맞지? 명절... 맞는거지?

욕 진짜 안쓰려고 했는데 이건 욕써도 괜찮은듯..^^

명절에 모니터링 당당하게 시키는거 킹받아서 휴일근무수당은요? 하니까 그런거 없다고 함

 

팀장님 혼자 냅둘수도 없고.. 내 브랜드기도 하고..

일단 짜증나서 급하게 나도 주섬주섬 가지고 나와서 카페에서 당충전도 함

그리고 진짜 나름 열심히 찾았다.....

구정에 구글 뒤져가며 급하니까 업무폰도 없는데 내 카톡 열심히 팔아가며 지금 진행 가능하신가요? 해가면서^^...

 

얼마전 구경했던 운동화 인터넷으로 샀다.. 왔다.

정말 오랜만에 운동화 사보는거 같은 느낌~?

신는것만 빵꾸나게 신고 ㅋㅋㅋㅋㅋ 있는것도 자주 안신는뎅.. 정리 좀 해야지.

 

매장에서 신어봤을때도 평소 내 사이즈보다 좀 크다고 느꼈는데,

직원분이 이정도는 괜찮을것 같다 하셔서 그래 작은것보단 낫지 하고 샀는데

신고다니니 더 커짐;

헐거덩 걸려 불편해짐.....

그리고 신기하게 이 신발 신으면 엄지발가락 쪽에 물집 잡힘.

?

편한데, 안편해요.

왜그러지;

그래서 처음에 이걸 계속 신어 말어 고민하다보니 지금이 되었다는 스토리..

넘나 황당쓰.. 그래서 발에 굳은살 두둑히 생겼....

 

왜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대표가 홍삼주심.

에브리타임은 늘 쓰다.

 

야근 밥

 

야근 저녁먹으면서 티비 틀어놓고 엠넷보다가

저거 문자 보내면 나올까? 셋이서 가위바위보 하고 진사람이 보냈는데 나왔다.ㅋㅋㅋ

갓더비트 스텝백 기가맥히게 다음에 나옴

 

그래.. 올림픽도 있었어.

동계올림픽 코베이징~

저거 친구가 보내줬을때 진짜 장난으로 합성해놓은건지 알았는데 장난이 아닌것에 충격받음

서울신문 ㅎㅎ

 

점심먹고 촬영에 쓸 소품 사러 돌다가 쉴겸 카페 갔더니 고양이 두마리가 자고 있었다.

꽤 시끄러울텐데...ㅠㅠ 잘자넹

처음엔 인형인줄 알았지 뭐야

 

콘텐츠 촬영하는거 구경도 하고, 도촬도 하고.

 

목요일이였는데 왜 노트북 가져갔지????

일찍 나가고 그냥 노트북을 가지고 집에가서 야근했나? 뭐 그러니까 가져갔겠지...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킹받아

 

금요일엔 교대 이층집도 뿌시고..

회식 아니고 야근하는 사람 저녁먹자~ 한건데 저거 먹고 사무실 들어가니 9시 넘어서 그냥 집 갔다..ㅋㅋㅋㅋㅋ

주말의 내가... 할... 것이다.....

 

토요일 큰 맘 먹고 치꽈~

여기 정말 오랜만에 온당...

이사하고 멀어졌다 생각해서 잘 안왔는데, 막상 오니 시간 별로 안걸려서 머쓱.. 가깝네?😏

선생님이 너무 날 초딩처럼 대해주셔서 나이먹고 오래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6년만에 온거라고 6년이면 대학들어가서 대학원까지 졸업하는 시간이야~ 니가 생각해도 심하지? 하심..ㅎㅎㅎ

비유마저 의사스럽네

 

사실 왜 샀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사고 싶었음

교정기 통..?ㅋㅋㅋ

 

치과 근처 커피빈

커피빈도 오랜만~

요즘 매머드커피만 가는 인생이라🤣

 

일요일은 보고서 작성하러 근처 카페 나왔다.

쒸익 쒸익.. 내가 주말까지 일을 해야겠냐??? 어↗??? 했는데 보고서가 생각보다 얼마 안걸림.. 머쓱

근데 늦게까지 있었던거보면 보고서 외에 뭘 다른걸 했었나봄.

캡쳐가 얼마 안걸린건가.. 기억도 안나네. 이러나 저러나 킹받음.

 

근데 옆자리에서 어떤 남자도 노트북이랑 종이 뭉치 보면서

쟤도 주말에 일하는거 같은데... 했는데 그사람은 진짜 머리 쥐어 뜯으면서 막판에 화내면서 했음..

화이팅.......

 

첫 직원 회동.

저때 열받는 과장님이 계셔서 얘기하다보니

저녁이나 먹자 해서 셋이 왔다.

이렇게 저녁 먹는건 처음인거 같다고 하심.

움......? 그렇군.

 

맛은 있었는데.... 뭐..... 또 갈까? 그건 아닌거 같고..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싶은 곳?

뭔가 애매했어.. ㅋㅋㅋㅋㅋㅋ 아님 첫 회동이라 좀 뭔가 조심스러웠나.

갑자기 우리동네 스끼야끼 맛있게 하는데 있는데.. 가고싶다.. ㅎㅎ 동네친구가 없어서 못가넴......

어플이라도 돌려? 야들아, 할미랑 놀아줄텨?👵

 

이건 또 갑자기 바람쐴겸 남양주 가서 점심먹고, 카페가서 일하자~ 하셔서

급 오게된 밥집

나 여기 알아. 와보고 싶었어..ㅋㅋㅋㅋㅋ

대표님 차로 가니까 여직원 3명만 데리고 맛집 밥집~

 

밥집에 카페도 생겼길래 일단 여기서 1차 커피 하자구 ㅋㅋㅋㅋ

다들 흡연하러가서 난 자리지킴이

햇볕이 따땃~하니 좋았다. 평일이고,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밖에 나와서 벤치에 앉아 햇볕 좀 더 쬐다가 이동

 

카페~ 정신없다 정신없어~

나와서 좋긴 한데 일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나오니 좋은것 같기두?

 

남양주에서 사무실 복귀하고, 퇴근 후 갑자기 직원이랑 커피타임..

금욜이고하니 여유롭게 얘기하다 빠이

 

주말 스벅 방문

MD 좀 구경해주고~

 

곰돌이 인형도 구경해주고~

 

노트북이고 뭐고 잔뜩 가져왔는데

스벅은 늘 뭔가 집중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 못하는 애들이 늘 환경탓, 장비탓 하는겨..

 

이 날은 모처럼 모처럼 모처럼! 일찍 퇴근했다.

그래서 신나서 해지기 전에 멀리 보는것 좀 해야지 눈을 쉬게 해주자 하면서

앉아있었다.. 근데 바람 진짜..... 오지게 불고 너무 추웠다.. 하지만 내 마음이 신나서 좀 견딤^.^

 

구름 하나가 똥 떠있어서 ㅎㅎ

예쁘네 예뻐~ 일찍 퇴근하니 얼마나 좋아~

 

얼마나 좋긴 뭘 얼마나 좋아.. 그저 하루일뿐.

야근으로 가지덮밥 :)

 

대리님 마지막 날 점심.

안녕... 더 행복하길 바랄게요.ㅎㅎ

후..... 빠르고 현명한 판단 일지도?

 

햄버거 난 맛있게 잘먹었는데, 다른분들은 좀 느끼하다고 함.

버거가 달라서 그럴듯..? 나는 클래식 치즈버거인가 그랬던듯

 

버거먹구 캅훼~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4층이라서 계단을 올라오는게 좀 힘들었지만, 회사와 가까우면서도 힙하구먼?

저녁에 와보고 싶군

 

아니 이 날 내가 퇴사하는 줄 알았네. 뭘 많이 먹었네...;

예전 저녁 첫 회동 세명 멤바 리멤바 고대로 가조쿠. 청어소바 맛있어.

 

가위바위보 진 사람 튀김 사기~

나만 아니면 돼~ 쿠쿠루삥뽕

 

2차 성수맥주

쓰다보니 직원들 말고 평일에 친구들 보고싶다..

몇 없는 친구... 못본지 오래 됨...

 

주말...^^

일...^^..

 

2월 28일. 마지막날. 내일 3.1절이라서 쉬니까

어쩌다 보니 또 직원과 저녁

여기 좋댜. 핫플이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피자도 맛있었어. 맥주도 맛있었음.

조금 가격이 나가는것 같지만? 맥주 이것저것 먹어보기에 좋은 곳!

신나게 맛있게 마실 멤바 데리고 와야징

 

화제의 포켓몬 빵

난 2월에 먹었다ㅋㅋㅋㅋ초코롤 저거 맛있어서 좋아함

먹은게 문제가 아닌가? 띠부씰이 중요한건가..ㅋㅋ

스티커도 있쥐있쮜

 

가디랑 니드리나

 

덤벼라 세상아~

네버 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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