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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가좌] 오사카? 히로시마? 취향 맞춤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맛집 '소점'

    일상

    by 성꾸 2023. 7. 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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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 갔다와서 첫 외식은 오코노미야끼 맛집ㅋㅋ

    핫하디 핫하다 소문난 연남동 '소점'

     

    소점 /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야끼소바 맛집!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99

    가좌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정도 걸렸던것 같다.

     

    ✔ 월~토 13:00 - 22:00
    ✔ 일요일 13:00 - 19:00
    ✔ 정기휴무 (매달 2, 4, 5번째 일요일)

    오픈런에 웨이팅이 기본이라는 리뷰들을 보고

    평일이지만 오후 1시 오픈인데 한 시간 앞당겨 12시로 약속 잡아버림.

    12시 15분정도 소점에 도착했는데, 직원분이 나와 순차적으로 리스트를 작성해주심.

    이미 첫타임은 차서, 2시쯤 먹을 수 있을것 같다고 안내해주셨다.

    인기보소...😳

    인기도 많고, 가게가 워낙 협소해서 금방금방 차버리니

    주말에는.. 점심에 웨이팅 걸어놓고 저녁으로 먹으면 될것 같다...ㅎㅎㅎㅎㅎ

     

    차례가 되면 전화를 주심. 근처에서 5분대기조로 있어야한다.

     

    그래서 간 근처 카페.

    어차피 12시에 만나기로 해서 한 시간 정도는 카페에서 기다릴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베스트(AOVEST)

    ✔ 12:00 - 20:00 / 라스트오더 19:30
    ✔ 화요일 정기휴무 

     

    인테리어 깨끗하고,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다.🙌

    커피맛도 괜춘

    계산하고 나면 이렇게 동전을 주셔서 뽑기 할 수 있음!

    뽑기하면 미니 하리보, 마이쮸 등 간식거리가 있는 캡슐이 나온다.ㅎㅎ

    이런게 은근 찾는 재미가 된다구용~

    캡슐 안 간식은 랜덤인듯. 나중에 알차게 간식 까묵음🐷

     

    카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전화가 왔다!

    전화로 미리 메뉴 주문을 받으셨고, 얼마나 걸릴지 물어보셔서 3분 안으로 갈 수 있다고 하고 후다닥 튀어 나갔음

     

    소점의 키포인트는 '정숙', 조용함을 추구하는 가게.

    가게 도착하니 정말 도인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분께서 안내해주심.

    전화 끊자마자 카페에서 바로 갔는데 다음부턴 늦지 말아달라고 하셨다. 우잉...? 착각하신건강😶

    한 번 더 정숙을 강조하며 안내해주셨음.

    듣자마자 친구가 "우리 늦었어...?" 해서 "아니.." 라고 우리끼리 작게 속닥속닥.. 

    뭔가 착각이 있었겠찌하고 일단 들어감.

     

    미리 세팅해놓은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좌석은 따로 떨어진 테이블 자리는 없고 이렇게 바자리만 있었다.

    그래서 2명씩 4팀이면 꽉 차는듯?!

     

    박스를 뜯어다 직접 그리고 적은 메뉴 설명서 ㅎㅎ

    손재주가 좋으시구먼

     

    소점의 오코노미야끼 차별점은 오사카, 히로시마풍으로 나뉘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것!

     

    직원 세분의 그림과 ㅎㅎ 소점의 마스코트인것 같은 강아지(강아지 맞겠지) 그림도 있고.

    강아지는 소점 외관에서 위쪽에 '오코노미야끼 프라이드'라는 옷을 입고있음.ㅋㅋㅋ

     

    깨끗하고 깔끔하고 이런 느낌보다는 노포느낌.

    얼마 안된 가게가 노포 느낌을 낸거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17년도에 오픈한것 같았다.

    내 생각보다는 꽤 되었당. 크게 이전하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연남동 오코노미야끼 맛집 '소점'

     

    유리막으로 주방이 다 보여서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금방금방 나오긴 하지만 기다려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으니 심심하지 않을 듯!

     

    타코야끼를 먹을까 야끼소바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로 시켰음.

    매실맛인 우메하이볼은 자주 못봐서 시킬까하다가 술이 잘 안땡겨서 패스~

     

    머리끈도 있넹. 박스 종이를 사랑하는 소점.

     

    젓가락도 일본~

    오타후쿠가 뭐야했는데 오코노미야끼나 야끼소바 소스 회사였음.

     

    야끼소바가 나왔다~!

    반숙계란에 파, 고기, 듬뿍듬뿍!

     

    소스는 매콤 / 마요네즈 / 야끼소스(?) 이렇게 세가지가 준비되어있음.

    그래서 야끼소바 원래 맛으로 먹어보고 적절히 소스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초반엔 그냥 먹다가 나중에 마요네즈랑 매콤 섞어서 먹는거 추천!

     

    먹다보니 오코노미야끼 등장~!

     

    지금 포스팅 쓰면 히로시마풍으로 먹었구나 알았네.ㅎㅎㅎㅎ

    오코노미야낀데 면이있네? 신기하다 했는데 그게 히로시마풍이였네.

    소바면이 들어가있고, 새우랑 파도 많았고, 감자튀김도 있었당.

    오히려 좋아~

     

    전화로 주문받을지 몰라서 순간적으로 막 말해가지구 ㅋㅋ

    난 오사카풍 오코노미야끼 시킨지 알았는데, 히로시마가 나왔다.

    내가 뭘로 시켰는지 기억도 안남. 어쨌든 맛있으니 되었다.

    야끼소바보다 짭쪼름~

     

    어쨋든 히로미시마 오꼬노미야끼에는 면이 있으니 야끼소바보다는 타코야끼랑 궁합이 더 잘 맞을것 같은 느낌?!

    타코야끼도 그렇게 맛있다는데 못먹었당.. 다음에 또 가야하나🤣

     

    앞치마는 되도록이면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 사용하세요~

     

    소점 굿즈도 있네요.

     

    계산하고 나오니 덤벨에 소점이라고 써있넹.. 이건 뭐 어따 쓰시는거지.

    마감하고 운동하시나.ㅎㅎ

     

    웨이팅을 뚫고 들어갈 수 만 있다면 밤에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에 하이볼 한 잔 하고싶은 '소점'

    홍대, 연남, 연희, DMC에 계시다면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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