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도 퇴근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냥 저녁 하늘이 예뻐서 찍어본 하늘.
어느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선선해졌다. 가을이 왔다.
봄도 여름도 뭘 하지 못하고 보낸 것 같아 많이 서운하다.
또 이렇게 24년이 가는 걸까.
회사탓을 하기엔 주말을 누워 보낸 내가 그저 게을렀을 뿐일까.
또 왜 나는 혼자 이렇게 사무실 지킴이가 된걸까.
일은 하는 사람만 하고.. 혼자서 멱살잡고 끌고 가는게 맞는걸까.
근데 내가 혼자서 멱살을 잡고 끌고 가고 있는건 맞을까?
7월은 야근의 연속이라 힘들었고,
8월은 미팅의 연속이라 힘들었는데,
다양한 일도 매일 생기면서 속 시끄러운 8-9월.
실무도, 매니징도.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요즘.
답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헤매이는 중.
토요일인 어제 20시간 넘게 잔 것 같다..
계속 야근에 피곤하기도 했고, 마음도 복잡해서 그런지
그냥 계속 누워만 있고 싶고, 잠만 자고 싶었음.
남들은 8시쯤 퇴근하면 야근이라고 하던데..
11-12시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긴 한것 같다.^^
(욕 썼다가 지움)
자청해서 호구가 된 나는 앞으로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포스팅할 것도 많은데........🥹🥹
물론 입사 전 이야기들이 많지만..
큽......
어쨌든.
남은 24년. 화이팅 해보자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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