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볼거리 놀거리 쇼핑 한 곳에서 가능해! 아더(ader) 스페이스 2.0

성수에 놀러갔다가 신기한 붉은 벽돌의 큰 건물이 있어서

여긴 뭐하는 곳이지~? 기웃기웃 하다가 대박인 장소를 발견했어요!

 

아더스페이스 2.0

ADER SPACE 2.0 이라고 되어 있는 이 곳!

 

운영은 휴일 없이 매일 하고,

운영시간은 13:00 ~ 21:00

 

모르고 오전에 일찍 가시면 헛탕입니다ㅠㅠ

점심 식사 이후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방문하게 되면 입구쪽에 직원분이 계시는데요.

안에 인원수가 찼으면, 건물 밖에서 대기해야해요.

코로나 시국에 맞춰 동행이라도 이렇게 떨어져서 건물 밖에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각자 대기할 부분은 바닥에 파란색 테이프로 표시해놨어요.

 

인원 수 보다는 대기하다 한 팀이 나오면, 한 팀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쪼로록 대기 ㅎㅎ

성수는 패피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저 날 정말정말 더웠는데 가죽자켓을 걸치신 분, 검은색 긴 셔츠를 입으신 분 등

역시 패션은 날씨와는 상관없이 내 쪼대로(?) 멋드러지게 입는게 패피구나 했습니다.ㅎㅎ

 

저 문을 들어가고 싶다.....

 

한 팀이 나와야 한 팀이 들어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구경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그냥 옷가게인줄 알고 구경이나 할까 하다가 이렇게 줄을 서야해서

직원분께 여기 뭐하는 곳이냐고 여쭤보니 복합문화공간 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ㅎㅎ

 

가본 결론은 성수 놀거리 볼거리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싱크홀 같은 곳

 

아더(ADER)는 패션을 기반으로 한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익숙하지만 낯설고,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요.

 

사진, 영상, 공간, 디자인, 예술, 가구 등

문화 콘텐츠를 우리의 방식으로 재편집하여 새로운 문화를 제안한다는데

그래서 이런 재밌는 공간이 탄생한 것 같네요.

 

이렇게 공간마다 테마에 대한 설명이 다 있었고,

그에 맞춰 향도 조금씩 다 다르답니다!

마스크를 내릴 수 없어서 힘차게 킁킁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총 9개의 구역이 있는데, 제가 다 찍지는 못했네요.

그때는 블로그 계획이 없었어서 :)

 

모든걸 보여드리는 것 보다는

직접 가서 보시는게 제일이지 않겠어요? (당당)

 

제가 인터스텔라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공간!

들어가는 순간 오왕 오왕 해대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마이크 센스 ㅋㅋ

지금 당장이라도 외계 / 우주에 마이크로 전파를 보낼 것 같은 작품이네요.

 

우주인의 머리는 초록초록하네요.

우주와 초록초록한 식물이 함께 공존하는게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거셀은 못참지.

거울 포토존도 있습니다 ㅎㅎ

 

성수 놀거리 볼거리 인정?

다 구경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답니다. :)

 

아니 성수 볼거리 놀거리 인정 아니냐구요..

물멍도 때리고, 우주선이 노를 젓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오래 있었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비가 오는 방인데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는.

 

콰광 콰광하며 천둥 번개가 치고,

빗소리가 정말 듣기 좋아서

저기 가만~히 앉아서 1시간도 있겠더라구요.

 

비오는 방 옆 방은 우주선 안이네요. ㅎㅎㅎ

저 방에 들어가면 우주에 떠있는 우주선 안에서 지구를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공간

여기도 유리에서 물이 흐르는데요.

땅, 물, 우주 이 3가지가 돋보이는 요소네요.

 

예뻐서 찍었는데,

지금 보니 유리조각 때문에 꽤나 위험해 보이네요. ㅎㅎ

 

원래 예쁜게 위험한거 아니겠습니까?

 

응?

 

 

이 곳은 약간 카페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카페로 운영하진 않고 그냥 라운지 같은 공간?

 

실제로 우주선에 타서 밖에 우주가 보이는 룸도 있었고,

신기한 볼거리, 각기 다른 향기, 소리 등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공간들을 막 만져 볼 순 없고,

쇼핑이 기다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성수에서 힙하다는 분들도 여기로 쇼핑을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옷 판매하는 코너쪽은 찍을 수 없다고 해서 사진은 없지만,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낸 아이디어처럼

옷이나 모자, 가방 등 패션 아이템들도 색달랐어요!

 

공간도 공간이지만,

패션에서는 아더 에러(ader error) 만의

아이덴티티가 더 정확하게 느껴졌답니다.

 

성수에서 놀거리, 볼거리, 쇼핑이 한 곳에서 가능한 곳!

아더스페이스 2.0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