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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버터핑거 팬케익스 | 팬케이크, 와플 맛집 | 할로윈 이벤트

일상

by 성꾸 2021. 10. 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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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자주 갔던 추억의 버터핑거 팬케익스 -
'버터핑거' 또는 '버터핑거 팬케이크' 라고 얘기했는데, 정확한 상호명은 '버터핑거 팬케익스' 다.
포스팅하면서 10년도 넘어서야 정확한 상호명을 인지했넹^^
정말 오랜만인 추억의 버터핑거 팬케익스 강남점.
추억이 묻어있어 그런가 팬케이크는 빌즈보단 버터핑거가 더 입맛에 맞는것 같다.

요즘 갑자기 생각나서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강남에서 급 약속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히히

 

10월 28일에 방문했더니 할로윈 분위기로 많이 꾸며놓았다.ㅎㅎ
입구부터 유령들이 반겨주고 있다.
표정은 무서운척 하는데 귀여웡

QR과 온도 체쿠체쿠 후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았어요.

 

천장 반짝거리는 조명도 할로윈이라서 꾸민건가? 원래 그런건가?
천장에 모자들도 달려있고, 할로윈이라는 풍선이랑
박쥐들도 달려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알찬 버터핑거 팬케익스의 할로윈 맞이하기

 

2층은 아직 오픈준비중이라면서 막아놓았다.
화장실이 2층에 있어서 화장실가면서 보니까
할로윈으로 꾸며놓으려고 잠깐 막아놓은듯하다.

그리고 강남역점 버터핑거 팬케이크
2층으로 가는 길에 여자그림들이 걸려있는데
난 그게 여기선 제일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갔다오는 길이라 폰을 안가져가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호박들은 그저 귀엽지 뭐야~

 

스텝분들이 할로윈 소품으로 열심히 구석 구석 꾸며놓은 디테일 ㅎㅎ

 

여러분!!
2021.10.30~31
10월 마지막 주말,
이틀간 할로윈 복장을 하고 버터핑거 팬케익스 강남점을 방문한 분들은 20% 할인을 한다고 해요!
팬케이크나 와플이 먹을 계획이신 분들은 할로윈 할인가 꼭 챙기세요.

강남역이라 할로윈 분장한 분들이 좀 있을라나요?
귀신들이 브런치나 와플, 팬케이크 먹으면서
커피 마시는 광경이 뭔가 색다르니 재밌을것 같네요.ㅎㅎ

 

미국식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버터핑거 팬케익스 -
벽돌 인테리어나 주황색 소파가 유독
할로윈이랑 잘 어울리네요.ㅎㅎ

 

나 너무 오랜만에 버터핑거 방문해서
추억에 젖었는데, 잠깐 메뉴판 보고
아 맞다 싶었짜나여..ㅋㅋㅋㅋㅋ

글자가 아주그냥 빽빽하게 적혀있는
버터핑거 팬케익스의 메뉴판.
처음 방문하게 되면 메뉴판 정독만 10분 걸리는거
공감하시는 분?🙋‍♀

그래서 메뉴 고르느라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려서 버터핑거 메뉴 이미지 가져왔어여^^
물론 이거 보기도 힘들거라는거 알지만 일단 이런거다라는걸 알려줘야지 않겠어여?
실제 큰 종이로 메뉴판 봐도 활자공포증 걸릴것 같은 메뉴판인건 똑같아여.

그리고 밤에 가서 그런가?
위의 EGG BREAKFASTS AND COMBINATION MEAL 메뉴판은 안주셨고,
바로 아래 이미지인 와플, 팬케이크 위주와 음료 메뉴판을 주셨어요.

브랙퍼스트도 맛나니께 브런치하실 분들은
버터핑거에서 에그 메뉴 한번 조져보셔유.

 

배가 별로 안고파서 프렌치토스트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켰어요.
콩포트(컴포트)는 라스베리, 메이플시럽, 아이캔낫빌리브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시키진 않았지만, 버터핑거 검색하면 대표 메뉴가 뭐냐? 엘리게이터 아니겠습니까

 

버터핑거 팬케익스 검색 시 가장 많은 이미지가 나오는 비쥬얼 끝판왕 엘리게이터!
엘리게이터도 맛있지만, 전 그냥 와플이나 프렌치토스트에 집중하는게 좋더라구요.ㅎㅎ

근데 또 안먹어보면 먹고 싶은게 사실이쟈나.
내가 먹고 별로~ 하는거랑 안먹어보고 별로라고 듣는거랑은 천지차이쟈나?
그러니 일단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하는게 맞는거쟈나........
그렇게 돼지가 된다.

 

시키지도 않은 메뉴 자랑하는 헛소리 그만하고
프랜치토스트 시켰으니 기다리는 동안 다시 가게 살펴보기 시작

 

저 문양의 그림이 뭘 의미하는걸까
물을 쏟고, 활을 쏜다..?
별자리...?

 

아메리카노 4,800원 / 리필가능

음료마다 리필 / 노리필이 메뉴에 표기되어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가능해서 리필 한 번 해서 총 2잔 마셨네요.ㅎㅎ

사실 버터핑거 팬케이크 오기 전에도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왔던건데
여기 커피 맛있어! 으이그( ͡° ͜ʖ ͡°)

 

포크와 나이프도 정성스레 돌돌 말아서 세팅
하지만 내꺼 설거지가 조금 안된 부분이 있었...ㅠ
친절히 바로 교체해주셨어요.

 

프랜치토스트 9,600원

라즈베리 컴포트와 아이캔낫빌리브 버터를 선택,
메이플 시럽은 가져다 주셔서 알아서 기호에 맞춰 뿌려드시면 됩니다.
생크림도 함께 나오는 버터핑거의 프렌치토스트.

이게 버터가 아니라니 믿을수 없다는 마가린녀석은
짭짤하면서 적당히 버러버러~ 한 맛입니당.
코스트코에서도 판매하네용.
메뉴판에 있는 그림도 똑같군.
정말 미국 가정식에서 기반한것 같쥬?

옛날옛적 버터핑거 초반 시절 친구가
버터가 아니라니 믿을 수 없을 정도라는 뜻으로
칼로리가 어떻구 버터랑 이게 저떻구한
얘기만 대충 기억하고 "우와! 이게 버터?"로 인지해서
오마이갓버터라고 기억했던 내 어린시절................^^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그 추억이 생각나네옄ㅋㅋㅋ

다음엔 허니바닐라로 선택해봐야겠다.
아마 종류별로 다 먹어보긴 했을텐데 기억은 안나는 ㅎㅎ

 

냠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돋는 ㅎㅎ
다음엔 브런치를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강남역도 1층에 빠진 가게들이 꽤 많더라구요...
추억 많던 가게들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는게 감사한 요즘입니다.

 

[ 버터핑거 팬케익스 강남점 ]
강남역 9번이나 10번출구와 가까워요.
매일 08:30 - 01:00 영업이나
코로나로 마감시간은 계속 바뀌겠네요.
11월엔 좀 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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