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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추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 할로윈 걸스나잇 | 인생샷 건지기

일상

by 성꾸 2021. 10. 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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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에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보고서는 내 저기는 꼭 가봐야지! 했는데

내 인생에서 가족 외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친구랑 호캉스로 방문!

사진으로 시작해 사진으로 끝났던,
하지만 꽤 행복했던 걸스나잇을 보냈다.

보타닉룸에서 보이는 공원
이거지 이거

가을향기가 아주 유리를 뚫고 들어온다아

저희는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는데용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룸 컨디션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전글이나
제일 아래 링크 걸어놓을테니 참고하세요!

이런 뷰를 두고 사진을 안찍으면 유죄잖아요?!
그래서 친구가 뷰 찍고 있을때 갬성 컷으로다가 뒷모습을 찍었는데,
뭔가 느낌이 안살아...

그래 이거다.


테이블이랑 의자 때문에 뭔가 배경도 사람도
각이 잘 안나오는것 같아서 살짝 옆으로 밀은 후에 찍어봤어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마루로 되어있는데요.

FM이라고 할 순 없지만, 요즘은 위생 및 관리가 쉬워 바닥에 카펫을 깔지 않는 호텔들도 많아지고 있는것 같은?! 오히려 카펫이 아닌 바닥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용.
앞으로 미래의 호텔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투머치토커 등장..🤣🤣

어쨌든 마루라는걸 말한 이유는
테이블과 의자를 이동시키거나 할 때는 긁히지 않게, 또 카펫보단 층간소음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이렇게 사진 찍으려면 조심히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삼천포로 빠졌음.


의자고, 테이블이고 무거워요^^..................
가벼울리 없지만, 무거우니 2인 1조로
마루 조심하며 살짝 들어 조금 이동시키는게
좋을것 같다는 너무나 당연한 팁 남겨보고요.ㅎㅎ

이제 친구가 날 찍어줄 차례인데....

?

미용실 협찬사진인가?
배경 어디가고 왜 머리만 찍어놨어
왜 포커스가 머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한 장 남긴 - !
뷰가 많이 보이진 않지만,
내 옷도 넘나 구깃구깃 하지만ㅋㅋㅋ 잘 나왔드아
수고했어


머리 늘어뜨리고 찍으니까 귀신같아서
묶을까? 하고 대충대충 막 묶었는데, 잘 나왔네...ㅎ
역시 대충 막해야 이쁘고,
다시 이렇게 예쁘게 묶어봐야지 하면 절대 다신 안나오는🙄 뭔지 알쥬?

사실 이 시간에 사진찍으려고 한게 아니라
짐 먼저 맡긴 후 점심먹고 체크인하려고 했는데,
조금 일찍 체크인을 해주셔서 룸에 들어갔다가 홀린듯이 사진을 찍었다.

그것이 거의 한시간 가까이 되어가지구
둘 다 배에서 지진나서 부랴부랴 점심 먹으러 나옴




마곡 처음 왔는데,
호캉스를 일~월요일로 잡았는데,
마곡나루역 앞에 먹을 곳은 많은데,
일요일엔 거의 휴무구요...?
그리고 맛집 검색하면 거의 요리주점이 나와서 선택권이 넓진 않다.

호텔 나와서 먹자골목 가면서
내가 우스갯소리로 홍콩반점 가는거 아냐? 했는데

이곳저곳 돌고돌아 매일 영업하는 마곡나루 홍콩반점^^

친구가 고추짜장면을 시키길래
어잉 그건 뭐데요 했는데
이렇게 청양고추를 듬뿍 올려주는 짜장면이었다.
짜장면 느끼할라~ 치면 청양고추 먹어주면 아주 싹가심

내가 홍콩반점 오면 꼭 시키는 메뉴는 두가지!
사실 이 두가지 먹으러옴.

첫번째는 찹쌀탕수육이랑!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볶음짬뽕
홍콩반점은 볶짬이지 무조건~!!

마곡나루역점 홍콩반점0410은
볶음짬뽕 매운맛이 좀 약했댜...
하지만 불맛은 다른곳보다 더 강했음

교훈: 얻는게 있음 잃는게 있다


[홍콩반점0410 마곡나루역점]
일요일 점심 먹을 곳 없던 마곡나루에서
한줄기 빛 홍콩반점!

메리어트는 호텔안에 편의점도 없는데,
라마다 앙코르 서울 마곡 호텔은
나오자마자 주변이 맛집 술집이라
그 부분에서는 장점이 있눼

여튼 배 터지게 먹고, 카훼인 수혈해야지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마곡나루점]
홍콩반점과 가까운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 많이 들어봤는데,
마곡에 있는걸 내가 들어봤을까? 했는데 역시나
합정, 해방촌, 종로점도 있다.

에스프레소 1,900원

친구 에스프레소 안마셔봤다고 해서
에스프레소 바가 있으니 온김에 먹어보라며 데려옴

에스프레소바 답게 앉는 곳은 없고,
밖에 조금 보이듯이 캠핑의자 같은거 가져다 놓음.
밖에 의자는 총 4개, 2 테이블.
매장 안에는 스탠딩 테이블 2개.

매장이 작고,
서서 에스프레소를 마셔야하기 때문에
밖에 자리를 선점하지 못하면
에스프레소나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와야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한 잔은 에스프레소랑 한 잔은 카페크렘이나 콘파냐로 시켜서 서로 맛만 볼 걸
둘 다 에스프레소 시켜가지구 ㅎㅎ
친구는 결국 남겼다.ㅎ

그리고 결국 카페에 있어서는
마음의 고향같은 스타벅스가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공원 산책하러 감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뉘였뉘였해지니
햇볕과 공간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은 너낌!
단지 공원을 걷는것만으로도 많이 행복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동글동글 포도같이 보랏빛의 열매가 맺힌게 예뻐서

공원 한바퀴 돌고 호텔로 돌아오니
가든뷰의 느낌이 아까와는 또 달라졌네.




길고 긴 하루,
호캉스는 뭐다? 쉬는게 아니다.
쉬는건 집에가서 쉬자!^^

본격적으로 메인 이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걸스나잇이 우릴 기다린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예약할 때만 해도
친구랑 맞는 시간 중 가장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날짜로 고른건데

막상 다가오니 할로윈이 있었자나....? 인지 후
급하게 2-3일전에 다이소 가서 소품도 3가지로 소박하게 사보고,

옷도 맞춰봐? 해서 블랙원피스로 맞춰보기로 했다.

같이 여행은 다녀봤지만,
이렇게 컨셉을 정해서 놀아보는건 처음이라 둘다 신났다.

사진이나 찍고 놀 생각으로 삼각대도 챙겨왔는데,
호텔에 전신거울이 있던것이 꽤 유용하게 쓰였다.
역시 사진은 거셀인가?

사진도 찍어본 놈이 잘 찍고,
호캉스도 놀아본 놈이 잘 논다고 ㅋㅋㅋ

준비 다 해놓고, 뭘... 어떻게... 찍어야하지? 잠깐 버퍼링 걸렸는데
숙박비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함

이 호박안경 다이소에서 2천원에 사왔는데ㅋㅋ
불도 들어와서 실제로 아주 반짝반짝 맘에 드는데
불 켜고 찍으면 사진이 너무 구리게 나와가지구 못켰다.

동영상에서 제대로 된 느낌이 있길래 캡쳐해봄.
흑흑.. 내 호박앵경.. 매력을 왜 뽐내질 못하니

찍다 지쳐서 눕방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뽕 뽑기의 여운
잘 보이지도 않지만 달라붙는 원피스 입은지 너무 오랜만이라
이래저래 뽕을 뽑자 뽕을 뽑자 뽕 뽕 뽕




그리고 호텔 1층 라운지 바 가서
칵테일이나 한 잔 마시자 함

포스팅 하는 나도 지치는 중;;
아니 하루 언제 끝나는데.....
하지만 쉬는건 집에서 하는거자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1층 라운지
THE LOUNGE 라고 되어 있다.

내가 갔을때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호텔 라운지라기엔 이것저것 조금 빈약한 편인데,
그냥 숙박할때 간단히 들리기 좋게 되어 있었다.
아님 서울식물원 구경하고 커피 마시러오기 괜찮은정도?

커피머신과 술병들이 보인다.
할로윈 가랜드가 보이고, 사과 오브제가 있넹
뭐지? 사과?

칵테일은 논알콜도 있어서 논알콜 마실까 하다가 시그니처로 골랐다.

나는 보타닉 네그로니랑 플로리스트 고민하다가 플로리스트로,
친구는 블루라벤더로 선택!

호텔 라운지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괜찮다.
대략적인 가격대를 느껴보고자 찍은거고,
위스키나 와인도 비싸진 않았던듯.
글라스로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는 7-8천원대
요즘 서울 외곽 핫한 카페들도 커피 7-8천원 하니까...ㅠㅠ

왼쪽이 블루라벤더, 오른쪽이 플로리스트

예쁜것도 블루라벤더, JMT도 블루라벤더
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리스트도 맛나지만, 샹그릴라 베이스라서 고런 너낌적인 너낌 생각하면 되고
난 플로리스트가 들어간게 많이 없어서 술맛도 약할거라고 생각하고 골랐는데
역시 블루라벤더가 더 달고, 알콜향도 더 강했음

라운지에서 즐겁게 한 잔씩 마시고 올라왔다.

올라와서 갑분 골빔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뭐먹지 배달 시켜먹자 하고 보다가
을지로 골뱅이 비빔면인가 확 꽂혀서 바로 배달~
면이 쫄면인게 맘에 들었따구

파채 가득 을지로 골벵이 생각하는 사람이면 좀 실망할 비쥬얼이긴 한데,
뚜껑 열자마자 냄새 환상

진짜 여기 골뱅이 양념 넘 맛났다... 가면 또 시켜먹을거야...
단지 오이 듬뿍 부탁해여 #무지개맥주 #마곡나루점

싸비스로 주신 치즈나쵸도 맛났다.
골빔면 매울때 하나씩 먹으면 매운기도 잡아줌. 조합조탸.

지현언니 아들 둘 엄마 맞으세여...?
앞머리 저렇게 내리니까 슈퍼맨 머시기 영화 찍을때랑 똑같네

내가 지리산 보겠다고 시간 맞춰서 올라오고 배달도 시켰는데
정작 수다떠느냐 지리산 1도 못봄...ㅋㅋㅋ 켜놓기만 함

TV 각도가 조금 조절 되가지고 테이블에서 밥먹으면서 보기 좋음

식후 주전부리 타임~
포카칩 어니언맛이랑 새우깡블랙 ㄷㄷㄷ

새우깡 블랙은 일반 새우깡보다 훨씬 두껍다
와그작 하고 처음 먹으면

..........?

......

???????????


이런 느낌^^
새우깡에서 트러플향이 처음 올라오나? 싶다가 마지막에 올라오고
뭔가 짭짤한 맛과 트러플향이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이지 싶어서
처음 하나 먹고 친구랑 나랑 당황했는데,
충격적이던 첫 느낌이 무색하게 3개 먹으면 적응함ㅋㅋㅋ
적응하고 난 잘 먹었다.ㅎㅎ

친구가 갑자기 할로윈 선물이야 하면서 준 얌말~
손발 차가운 나에게 아주 안성맞춤
따숩게 잘 신고 잤다 ㅋㅋㅋㅋ 고마웅🙊

그렇게 수다떨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새벽에 자고....




아침 이즈 백
조식 먹으러 1층 가든키친으로 고고

안뇽 귀염둥이
조식 입장하는 쪽에서 심부름 기다리며 충전중인 로봇

다양한 한식 반찬들이 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엽고 웃겼음
양반김 대량으로 가져다 놨다.

시리얼이나 스프, 간단한 샐러드용 채소도 보이고

이것도.. 여기까지 찍다 말았음
8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입구에서 3장 찍고 말음

생각보다 종류나 음식맛은 괜찮았는데
음식을 가져와야 하는 곳은 조금 비좁았다.
자칫 부딪힐 수 있어서 음식들고 움직일땐 조심해야할 듯
왜냐면 어떤분이랑 내가 부딪혔기 때문...

첫 접시~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운 채소 먹기 싫어서 구운것 위주로 가져왔다.
저 스크램블에그 맛있었다. 저런 스크램블 넘 오랜만에 먹어.

김치전이 맛있다는 글을 보고 가져왔는데
김치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김치전 맛집이네

쌀국수도 많이들 가져가길래 가져왔는데, 맛있게 잘 먹음

갑자기 친구가 샌드위치 만들어 먹겠다며 저렇게 가져왔다. 몰랐는데, 너 쩝쩝박사구나?
저 조합으로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렇데요..ㅎㅎ

과일 종류는 조금 부족했다.
뷔페에서 과일 마지막을 땡겨줘야하는데,
먹고싶은것도 딱히 없어서 요거트로 마무리.

사실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별로 안고팠는데도 맛있게 잘 먹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조식

조식에서 커피 일회용기에 담아 가져와서
룸에서 천천히 마셨다.

먹었으니 또 누워서 바라보며 여유~
이게 호캉스인가 새삼 느낀다.

는 개뿔 가만히 못있는 사람 나야나.
30분 쉬었음 됐지 산책 나가자 했다가 까이고,
좀 더 쉬다가 다시 트라이해서 나감ㅋㅋㅋㅋ

나오니 좋잖니?

마곡나루역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체크아웃이 12시라 너무 좋댜!
1-2시간 차이인데 느껴지는 여유의 체감이 다르다.

이렇게 공원 한바퀴 돌고 들어가서 잠깐 쉬다가 체크아웃했다.

친구도 나도 만족도 별이 다섯개!


별이 다섯개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보타닉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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