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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빵집 에르제 도산(Herge dosan) :: 잠봉뵈르 깜빠뉴 맛집 | 예약

일상

by 성꾸 2021. 11. 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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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고모랑 점심 먹으러 갔다가

사촌동생이 맛나다고 추천한 압구정 빵집,

에르제 도산에서 잠봉뵈르랑 깜빠뉴를 사왔어요.

 

성수에 있는 에르제성수가 먼저 있고,

에르제도산이 얼마전 오픈했다고 합니다.

 

에르제 도산 Herge Dosan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28

강남구 신사동 643-16

09:00~19:00 / 매주 월, 화 휴무

 

압구정동인지 알았는데, 신사동이군용ㅎㅎ

압구정로데오와 가까워서 압구정이라고 생각했나

 

어쨌든 보이는것과 같이 간판은

윗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

Herge Dosan 이라고만 써있는 간판^^..........

간판이 눈에 한 번에 띄진 않더라구요.

 

밖에서 본 인테리어는 깔끔-

여자들이 참 좋아하게 생겼쥬?

 

사실 압구정 평일 낮에 정말... 차 왜이리 많은지?

골목은 좁고 차는 끊임없이 여기저기서 나오고ㅋㅋ

네비 켜고 온건데도 간판이 벽에 있어서 못보고

여기가 맞는데??? 하면서 한바퀴 뺑 돌아서

유리창으로 보이는 빵들로 하여금 직감적으로

저기가 에르제도산이구나 하고 들어갔어요.ㅎㅎㅎ

 

빵쇼핑하는 동안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은 있었어요.

2대 가능한것 같으나 사장님(아마도?) 차 한 대가

늘 주차되어 있는것 같으니 에르제 도산 주차는

1대 가능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어차피 빵만 후딱 사고 가는거긴 하니까용

 

생각보다 매장 사이즈는 크지 않았는데,

인테리어는 새것의 느낌이 나면서 ㅋㅋ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빵집!

 

입구 옆에 바로 와인과 다양한 음료 코너

 

빵집인가 싶은 오브제들도 보이고용~

인테리어 깔끔 그 자체!

 

무엇보다 TINTIN 캐릭터가 보입니다.

한국말로는 땡땡이라고도 하고, 최근엔 틴틴이라고도 하는 저 캐릭터!

 

왜 에르제도산인가 했더니

<땡땡의 모험>을 그린 벨기에의 만화가

Herge 에서 따오신건가 봄.

대표님께서 틴틴의 모험 감명깊게 보셨나봐요.

 

캐릭터와 이름부터 확실한지라 가게 안에서는

프랑스 라디오를 틀어 놓으신건지

가게 홍보 메세지인지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불어가 들립니다.

 

잠시 예전 땡땡전 전시 관련해서 마케팅 했던

추억에 젖다가 괜히 아는척해봄

 

오픈키친? 저걸 오픈키친이라고 할 수 있나?

빵이 만들어지는 곳이니 오픈키친이겠죠?ㅎㅎ

계산대 뒤에서 바로 보이는데, 청결하게 관리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빵종류는 적었어요.

치아파타, 깜빠뉴, 스콘, 잠봉뵈르,

크루와상, 크로플 정도? 많은건가?ㅋㅋ

 

에르제 도산과 에르제 성수 모두 에르제는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해서 다양한 사워도우, 패스트리, 구움과자를 만드는 To-go 베이커리 라는 설명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부가적인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밀가루에 집중된 빵들이 많았어요.

 

바게트와 깜빠뉴, 호밀빵 코너

 

창문쪽에는 깜빠뉴와 호밀빵들이 쪼로록 -

 

무화과 깜빠뉴 7,800원

 

딱 봐도 인기 있을것 같은 무화과 깜빠뉴.

무화과들이 콕콕 박혀있는 비쥬얼에 눈이 가더라구요.ㅎㅎ

 

발로나 초코 다미아 깜빠뉴 7,500원

 

사촌동생이 추천한 발로나 초코 다미아 깜빠뉴.

무화과에 잠시 흔들렸지만, 초코 깜빠뉴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요걸로 선택해 봅니다.ㅎㅎㅎ

둘 다 사기엔 너무 많아서 초코로만!

 

잠봉뵈르 7,500원

 

잠봉뵈르 맛집이라니까 잠봉뵈르도 사봅니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고등어 구워놓은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사고서 할머니댁 잠시 들렸다 왔는데,

할머니도 보시고는 생선구이 같이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빵들은 모두 먹음직하게 생겼다.

스콘도 반질반질, 크로플도 반질반질

전제적으로 빵 사이즈가 내 위장을 채우기 좋게 큰 편.

 

집에 왔읍니다-

정직한 Herge Dosan 에르제 도산 봉투에 담아주셨어요.

 

잠봉뵈르 2개랑 종이에 꽁꽁 싸매진 초코 깜빠뉴

 

잠봉뵈르는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Jambon, 얇게 저민 햄)과

뵈르(Beurre, 버터)를 채워넣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샌드위치라고 하더라구요.

 

포장용기에 써있는 잠봉뵈르는 직접 하나하나 손수 적어 놓으셨더라구요.🙊

 

사실 잠봉뵈르 이름만 많이 들었지 처음 먹어봄

고모의 입맛에는 소금집 잠봉뵈르랑 비교하면 여기가 조금 더 맛있다구 하네용

 

빠다가 도톰하게 들어가 있어요. 히히

중간중간 갈린 통후추도 보이죵?

처음에는 뭐 그렇게 찾아먹을 맛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맛없는거 아님),

먹다보니 뭔가 중독적이야.

느끼하면서 짭짤하면서 자꾸 먹혀ㅋㅋㅋ

단짠 아니고 느짠.

 

종이 포대기 싸져 있는 깜빠뉴도 열어봐야쥬?

 

중간중간 마카다미아가 콕콕 박힌 초코 깜빠뉴.

요것도 맛있었는데, 만약 둘 중 하나 고르라고하면 잠봉뵈르 살꺼에용ㅎㅎ

 

하지만, 느낍니다.

서양애들은 잇몸과 치아가 엄청 튼튼한가...?

 

난 먹다 이 나가고, 턱 나갈것 같은 빵이거등요..ㅎ

에르제 도산만이 아니구 이런 종류의 빵들은

"아우 이 나가긋다" 하면서 먹음ㅋㅋㅋㅋ

 

< 에르제 도산 빵 예약 방법 >

오후에 방문시 원하는 빵을 구매하기 어려운 고객분들을 위해서

하루 전에 빵을 예약하는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하루 전 결제를 미리 해놓으면 당일 오전에

예약받은 빵을 생산 / 포장하여

오후에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해놓는다고 해요.

 

미리 예약 해놓고, 퇴근 때 찾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링크는 원래 걸어놨는데 지금 구글애드센스 자꾸 통과가 안되가지고

링크 때문인가.. 지워보고 됐습니다.ㅠㅠ

네이버에서 에르제도산 검색 후 예약이 가능하니 그렇게 진행해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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