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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2 :: 저자가 설명해준 10대 키워드

일상

by 성꾸 2021. 11. 1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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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광고를 통해
그로우(grow)라는 곳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2 책 저자가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는? 강의하는? 광고를 봄.

뭔가 트렌드 코리아 2022 책을 읽기는 귀찮고,
대충은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아 조금 관심이 감.

그로우(grow) 사이트를 살펴보니 라이브 강의를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2 관련한 강의는 라이브로,
또 무료! 로 진행되어 가입하는거 엄청 귀찮아해서 잘 안하는데 가입을 해봄.

오후 7시에 시작한다고 하여 6시 50분부터 대기
근데 7시 3분쯤 7시 됐는데 왜 아무 소리가 안나지
창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니 강의가 진행중이였듬..ㅎ
3분 놓치긴 했지만 아주 칼같이 7시에 시작한거 같은데, 한 시간 할거라더니 칼같이 8시에 끝남.
나중에 VOD 없이, 정말 라이브로만 진행.

트렌드 코리아 2022는 10명의 저자가 있는듯 함
그 중 한 분인 전미영 교수가 2022년의 10대 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설명해주심.

생각나는대로 내가 정리하려고 포스팅 쓴다.

일단 [트렌드 코리아 2022] 책을 상징하는 키워드라고 해야하나?
그건 이번에 10대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
TIGER OR CAT 이다.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 나노사회
Incoming 'money rush' / 머니러시
Gotcha power / 득템력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rustic life' / 러스틱라이프
Revelers in health 'healthy pleasure' / 헬시플레저
Opening the X-File on the 'X-teen' generation / 엑스틴 이즈 백
Routinize yourself / 바른생활 루틴이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 실재감테크
Actualizing consumer power 'like commerce' / 라이크커머스
Tell me your narrative / 내러티브 자본

내년 2022년도가 흑호랑이띠라서 너무 잘 지은것 같다고 하심.ㅋㅋㅋ
흑호가 되자는 의미였는데 어린 친구들이 말하길
주인이 알아서 밥도 주고, 청소도 해주고, 장난감도 사주는 고양이도 좋지 않냐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당황했다는 에피소드 ㅋㅋㅋ
집사가 알아서 다 해주는 고양이.... 너무 좋잖아?!

일단 2022에서 가장 중요한 상황은
코로나 엔데믹(endemic :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위드코로나를 먼저 언급했음.

아무리 생소한 문화라도 사람은 2년이 지나면
거기에 완벽히 적응을 한다는데,
코로나가 발생된지 2년이 되었으니 내년이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그만큼 미리 준비하면 더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 빠르게 망할 수 있는 해로 생각.

이제 각 키워드에 대해 덧붙인 설명 생각나는대로 + 서치해서 조합하여 적는다.

 

 

1.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 나노사회
-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고,
개인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졌다.
거실에서 다같이 TV를 보는게 아닌 각자의 방에서 스마트폰으로
각자 취향에 맞는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등
공동체가 아닌 개인으로 점점 고립되는 사회.
나노사회는 쪼개지고 뭉치고 공명하는 양상을 띠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킴.


2. Incoming 'money rush' / 머니러시
- N잡러, 파이프라인 구축 등 내가 잠자는 시간에도 알아서 돈이 벌리도록 하는
수입의 다변화, 극대화 하고자 하는 노력.

앙터프리너십(enterpreneurship)은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이나
새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 정신으로
이젠 개인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하는 시대.

돈을 향해 돌진하되,
그 방향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존과 상생을 위하는 방향이어야 함.



3. Gotcha power / 득템력
- '구매'가 아닌 '획득'의 의미로
희소성을 가진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

경제적 지불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운이나 시간, 노력이 필요한 희소성이 있는 상품을 가질 수 있는 능력.

EX. 스타벅스 MD, 나이키 드로우


4. Escaping the Concrete jungle 'rustic life' / 러스틱 라이프
- rustic : 촌스러운, 소박한, 시골뜨기의
시골은 더이상 촌스러움이 아니다.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
도시의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 일주일 중
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오도이촌.
도시와 지방을 오가는 듀얼라이프가 늘고 있다.

서울 근교의 카페들이 성행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젠 바다뷰 보다 논밭뷰에 더 집중해야할 때.

지방소멸위기로 인해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음.


5. Revelers in health 'healthy pleasure' / 헬시플레저
- 어다행다 :: 어차피 다이어트 할꺼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
강의를 통해 새로운 줄임말을 알았다..ㅎ

먹고 싶은걸 참으며 고통스럽게 하는게 아닌
건강(health)도 즐거움(pleasure)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헬시플레저.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무가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프로틴이 함유된 초코쿠키를 먹는 등 즐겁게 헬시하자는 주의.

가정간편식 HMR에서도 간편함만이 아닌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
현재 탈모 트렌드처럼 10-20대부터 미리미리 건강 관리하는 '얼리케어 신드롬'


6. Opening the X-File on the 'X-teen' generation / 엑스틴 이즈 백
- X세대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말.(단지 태어난 년도에 대한 정의는 조금씩 다름)
Z세대(1995~2010년대생)의 부모는 바로 X세대(1965~1979년생)

오렌지족이였던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기성세대보다 풍요로운 10대를 보낸 40대는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며,
자신의 10대 자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는 면에서
‘엑스틴X-teen’이라고 지칭.


트렌드에 민감하고 빨리 받아들이는건 Z이지만,
소비시장을 좌지우지하는건 구매력이 높은 X세대.

지그재그도 윤여정을 모델로 고객의 폭을 넓히고 있고,
삼성 비스포크도 광고 타겟은 MZ이지만, X세대의 매출도 높다고 함.


7. Routinize yourself / 바른생활 루틴이
- 근로시간은 축소되고, 재택근무도 확산되어
생활과 업무의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자유가 주어진 경쟁 사회에서
개인의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자기관리에 대한 욕구가 커짐.

루틴이는 레벨업/자기계발 포인트가 아니고,
스스로를 통제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것.
자기통제 노력을 통해 힐링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미세행복을 추구.

EX. 내가 정한 시간동안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다른 일을 처리하면 앱에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는 forest app


8. 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 실재감테크
- 실재감테크 : 가상을 얼마나 실재에 가깝게 구현해 낼 수 있는가
한마디로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 가상인간 로지, 제페토, 개더타운

하긴.. 주커버그도 기업 이름 메타로 바꾼 마당에
2022에는 또 어떤것들이 나오려나........^^ㅠㅠㅠ
따라가기 힘들다 정말~?


9. Actualizing consumer power 'like commerce' / 라이크커머스
- 라이브커머스 아니고 라이크커머스
쇼핑몰이 아닌 SNS를 구경하다 SNS에서 구매하는 상시쇼핑의 시대

크리에이터들은 남의 제품을 파는것이 아닌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어 본인이 홍보 및 판매까지.
'좋아요'에서 시작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커머스 시대

솔직히 전문적인 기업들이 넘쳐나는데
인플루언서 브랜드 상품을 왜 구매하는지 궁금해서
전미영 교수가 알아봤다고 한다. (나도 궁금)

A: 인플루언서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에서 뭘 믿고 구매해?
B: 제조사가 한국콜마더라 제조사는 내가 아는곳이니 구매해도 됨

친숙하고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이미지 +
믿을수있는 제조사를 동시에 소비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나봄.

이건 다른 얘기지만, 유튜브에서 본 내용 추가.
예전에는 브랜드를 만들고, 상품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판다.
이제는 먼저 소비자를 모으고(좋아요,팔로워),
상품가치를 소비자에게 묻고, 그에 따른 상품을 만들어 판다.

아래 루트로 가면 절대 망할수가 없다라는 유튜버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넹.
저 내용이 라이크 커머스를 직관적으로 설명한 말인것 같아 덧붙여봄.


10. Tell me your narrative / 내러티브 자본
- narrative : 인과 관계로 엮인 실제적, 허구적인 이야기 / 서사

사람들은 왜 테슬라 주식을 살까?

주식에서 PER, PBR과 같이 안정적이게 투자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데,
테슬라 때문에 PDR(Price to Dream Ration) 이라는 용어가 생겼다고 한다.
순자산, 순이익을 통해 투자하는 지표가 아닌
꿈과 미래 가능성을 보고 가치를 평가하는 PDR이 나온것.

테슬라 주식은 오르락 내리락 리스크가 엄청 커도
서사가 있어 사람들이 투자를 한다.

고객 공동체 내러티브로 커진 무신사,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시작하여
무신사 스토어로 확장, 현재 유니콘 기업인 무신사.

마블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모아 어벤져스 네러티브 형성.

기업 브랜딩 마케팅 분야에서 내러티브는 필수적.
잘 구축된 내러티브는 확고한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에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
브랜드 내러티브가 견고하게 창조되면 브랜드 그 자체로 대체 불가능한 서사가 된다.



이건 정말 단순 10대 키워드에 대한 설명뿐인데
정리하는거 왜이렇게 힘들지 ;;;;
강의 듣는거의 3배는 걸린듯 😱😱😱
빡쎄게 정리해놔서 혹시라도 나중에
트렌드코리아 책 읽으면 아주 술술 잘 읽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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