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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뽀 후 일상

    일상

    by 성꾸 2021. 12.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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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사 확정 후 일주일간 쉬다가 출근하기로 해서

    거의 막바지 휴일... 집에 혼자 있었는데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맛나다 해서 배달

    넘나 가정집 사진~

    방도, 식탁도 아니고 굳이굳이 거실서 저렇게 펼쳐 놓고 먹는지 원

     

    '블루 재스민' 봤다.

    케이트 블란쳇 언니 참 부내나게 생김......

     

    저기서 남자가 스타일 좋으시네요 하면서

    샤넬 벨트, 에르메스 백, 로저비비에 구두 신었군요 하면서 작업치는 장면.

    저런거 걸치고 스타일 안좋기가 더 힘들듯.

     

    집중할때 예민보스. 내 모습인가?

     

    컴퓨터 공부는 나도 적성에 안맞아

    아니, 걍 공부가 적성에 안맞다고 하자...

     

    그래도 출근을 앞두고 블루 재스민을 보길 잘 한것 같다.

    처음 봤는데 보고 느낀 점은 돈이 많아도 내 직업은 있어야 한다는.

    응? 그런 영화가 아닐텐데? 하지만 일단 나에게 가장 와닿는 점이 저래.

     

    네일 기본 케어 받고, 베네피트 브로우바 기다리면서 스벅 -

    이렇게 해놓으면 당분간은 편하다.

    아무 신경 안써도 깔~끔한 사람 됨.

     

    왜 찍었찌.

    나무랑 달의 조화가 예뻐보였나봄.

    포스팅 두 개 올리고 더이상 올리지 못하고 있는 내 폰카추어 갬성..

     

    갑자기 골뱅이가 사정없이 땡겨서 집 근처 호프집에서 파는 골뱅이 소면이 맛나다길래.

    배달이 안되고 포장만 하는 곳이라 나갔다 집 오면서 사왔다.

    오이가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저걸 거의 내가 혼자 다먹음^^.. 다음날 +1kg

     

    주말엔 패밀리데이~

    할머니, 고모, 삼촌 다같이 모여서 점심 먹었다.

    이제 진짜 내일 출근이네?^^.....

     

    1년 2개월만인가....

    너무 오랜만에 일을 하려니 온갖 걱정이 앞서면서 출근.

    출근하면서도 지금 출근하는게 실화인가 긴가민가.

    왜 저렇게 오래 쉬었는지는 나도 모름.ㅎ

     

    점심 샤브샤브 맛나게 먹고, 할아버지 공장도 갔다.

    회사가 성수에 있어서 가볼곳이 많아서 좋다.

     

    11시 15분인가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사무실 들어오니 2시였다...... ;;;;;;;;;;;;

    난 좋았어.. 감사합니다......

     

    다음 점심. 가려던 곳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급 김밥천국.

     

    식사 후 어니언

    원래 뺑드에코 갔는데, 휴무일이였다.

    빵순이 직원분이 아쉬워하셔서 그럼 어니언 가보자고 말해봄.

    어니언을 왜 그동안 아무도 안오셨던거지...?

     

    점심. 제육~

    여기 사람 엄청 많더구먼유. 맛집인가봄.

    메뉴는 하나다. 그냥 몇 명인지만 계산해서 메뉴가 나옴.

     

    첨 들어본 뺑드에코.

    저번에 휴무라 못왔으니 또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에 진심이신 분이 계셔서 여기 2주만에 세 번인가 간것 같다.

    깜빠뉴, 바게트 이런 빵 위주라서

    에르제도산 잠봉뵈르와 초코깜빠뉴 실컷 먹었던 나는 땡기지 않았다.

     

    오랜만에 일하려니 몸이 여기저기 난리가 남.ㅎㅎ

    목이 심상치 않게 부어서 이비인후과 가려고 좀 빠르게 출근.

    원래 9시 반 출근인데 병원 가려고 9시쯤 맞춰서 성수역 갔는데

    이게 무슨일???? 왜 출구를 줄서서 나가?

     

    병원 갔는데 체온이 37.3도로 높아서 접촉하지 않고 말로만 진료하려다가

    목이 부어서 아프다고는 하고, 체온 외 기침이나 다른 증상 없다고 하니 살펴보심

     

    근데 심하지 않다고 항생제 먹을정돈 아니니 소염제 주겠다고..ㅎㅎㅎ

    아니 난 아픈데...... 이상하네.........

    어쨌든 약 다 먹고도 크게 나아지진 않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니 슬슬 괜찮아졌다.

     

    그리고 왜 병원만 가면 저렇게 체온이 37 이상으로 나오는지

    원래 체온이 높은건가, 나는 늘 추위에 떠는 스타일인뎅 생각하다가

    큰 종합병원가면 '체온 1도가 높으면 암이 안생긴다'던 플랜카드를 내가 봤는데??

    체온 높이면 면역력 높아진다며???? 그럼 난 안아파야 하는거 아냐?????

    하면서 폭풍 검색ㅋㅋㅋㅋ

     

    사람들의 평균 체온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대충 찾아보니 어떤 사람의 추측이긴 한데, 낮아진 이유에 대한 추론은

    1. 의학의 발달로 인해 염증수치가 낮아짐에 따라 체온이 낮아짐

    2. 옛날에 비해 몸을 안써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체온도 낮아짐

     

    기억나는건 이정도인데 그럼 목 염증으로 체온이 높아졌나?🦧

    검색한 덕에 평균 체온이 낮아지고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

     

    점심 후 커피

    목 부었으니까 아이스로 땡기는 중

    약사님이 카페인 먹지말라곤 안했으니까... 마셔도 되겠지^^

     

    제일 먼저 출근해서 사무실 문 열고 잠깐 바라본 풍경

    내 자리는 유리창을 등지고 있어서 잘 못본다.....ㅠ

     

    드디어 직장인으로 첫 주말이 왔고,

    또 나름 사부작 하면서 나와가지고 커피 마심

     

    아....... 다시 출근 시작이네?????

    스벅 모닝 아아 사이렌 오더.

    다이어리 받아야지.. 몇 개 안남은 프리퀀시 채우려는 노력.

     

    회사 건물 로비에 트리가 생겼다!

    트리도 생기고.. 이제 진짜 12월이라니@@

     

    점심 후 매머드서 커피 사주셨는데

    모닝 아아 아직 남아있으니 아바라

     

    점심 먹고 바로 앉아있으려니 더부룩해서

    남은 시간에 구경 간 성수연방

    오랜만에 성수연방이나 가볼까~ 했더니 회사에서 도보 2분...;;

     

    어떤 가수분이 버스킹 한다구 해서 한 곡이라도 듣고 사무실 들어가려고 했더니

    계속 기계 세팅중이라 결국 못기다리고 들어옴

    서인국 닮았네

     

    퇴근하고는 회사에서 쓸 슬리퍼 찾아 헤매이기.

    22,000원이라니. 회사에서 쓰기엔 너무 사치군.

    자고로 회사 슬리퍼는 몇천원대로 마감쳐야함.

     

    슬리퍼는 없고, 귀여운것들은 구경많이 함

     

    성수 건대를 헤매이다 결국 집앞 다이소에 가니 적절한걸 찾아냄

    근데 내 사이즈가 없넴. 다시 고민-

     

    점심. 대창덮밥.

    맛있는데, 마지막엔 좀 느글느글... 다들 밥 먹은 후 커피 땡긴다고ㅋㅋ

    맛은 있어서 또 가긴 할건뎅 느글거리는 마지막을 이겨내야함.

     

    느글거리니 맘모쓰 커피 ㅎㅎ

    여기 맘모스 적립 안해주나.

    적립하면 금방 금방 채워 먹을 수 있을텐데.. 그래서 안하나.

    앉는 자리도 없는데, 점심에 직장인 분들로 북적북적 함

     

    퇴근하며 찍은 트리.

    처음보다 점점 진화하는 중

    사슴도 한마리 더 생기고, 선물도 생김

     

    회사 슬리퍼는 결국 동네 다이소에서 저걸로 샀다.

     

    점심먹고 찾아가본 금성오락실

     

    조이스틱 조작법 1도 모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좋아함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이런게 내 스타일

    예전에 보글보글 틀린그림찾기 이런거 좋아하던 사람이

    나 저런거 하는거 보고 "폭력적이야..." 했던거 생각나네

     

    뺑드에코 들려서 사온 빵 나눠주심

     

    점심. 이마트에 푸드코트 있다고 해서 가봤다.

    이마트에 푸드코트가 있었나? 이마트 엄청 크네 했는데 이마트 본사라고.

     

    저녁은 친구랑 잠실.

    치즈룸 가려고 했는데, 33팀인가 웨이팅 있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아침으로.

    저 때 서로가 서로에게 화났다고 오해해서 만나서 뭐라고 말할지

    둘 다 머리 굴리느라 만나기 전에 정신 없었음ㅋㅋ

    만나자마자 5분 얘기하니 다 풀리고 나니 넘 웃겼음......

     

    바게트로 프렌치 토스트를 했다.

    파스타 사진도 있고 한데 귀찮으니 하나만 올릴래.

     

    점심 후 또 맘모스와 뺑드에코 빵 사오셔서 나눠주심....ㅎㅎㅎ

    뺑드에코 빵 사보지도 않았는데 내적친분 생김.

    다음에 구매해보고 싶어짐.

    이래서 친숙함이 무서움.

     

    뭔가 이날 옷 맘에 들길래

     

    생각보다 퇴근시간이 빨라져서 왕십리에서 만보클럽 기다리면서 머리핀 구경

     

    저 사진 보내면서 어떠냐고 했는데, 나중에 와서 보니

    저런 디자인의 머리띠와 작은 머리핀을 선물로 가져왔다.

    내가 보낸 저 머리핀 사진 보고 놀랬다고 ㅋㅋㅋ

     

    추우니까 엔터식스 안에서 해결해보기로.

    불고기 브라더스 -

    불고기 브라더스 첨 가봄.

     

    바싹 불고기 1인분 초과는 직접 구워 먹어야 하는데,

    직접 굽기 귀찮아서 1인분만 시키고 다른걸 시킬까 어쩔까 대화하는거 들으시더니

    2인분도 구워주시겠다고 함ㅎㅎㅎ 감사합니다.

     

    된장찌개랑 냉면 세트로 먹음

    기껏 한우 맥여놨더니 다 먹고 맛없다는 만보클럽 인성...;

    근데 난 한식 오랜만이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음 ㅋㅋㅋㅋㅋㅋ

     

    소화시킬 겸 서점도 한바퀴~

     

    스벅서 커피도 쭈왑쭈왑

    10시 엔터식스 닫는다고 쫓겨남..

     

    다시 돌아온 주말

    홀리데이 돌체 쿠키라떼 사서 스터디카페 와서

    귀여운 쿠키 볼 생각에 헐레벌떡 뚜껑 열었더니 녹조라떼가 날 기다림

     

    사실 3주차 지나서 아직 1주간의 내용이 더 남아있는데 나중에 쓸란다..

    약 2주간의 내용이 이렇게 길다니.

     

    갑자기 저 때가 그립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퇴근도 일찍하고 좋았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주말에도 완전한 휴식을 못취하고,

    자꾸 금요일에 회사 외장하드를 가지고 온다.

    토요일은 종일 자고, 일요일엔 사부작 나와서

    업무나 적어도 업무에 도움될 만한 행동을 해야할 것 같은 압박이 있다.

    오늘은 일하는 꿈도 꿈..ㅋㅋㅋㅋㅋ

     

    좀 지나면 배째라 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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